자민련은 15일 이기택민주당고문이 지난 13일 부산에서 양김을 비난하고 나
선데 대해 이고문을 "신한국당의 아류"라며 역공.

윤병호부대변인은 "민주당 이고문이 부산에서 부른 "3김청산"곡은 듣기 역
겨운 흘러간 노래"라며 "다만 그가 김영삼대통령의 정책에는 협력할수 있다
고 한것은 신한국당의 아류임을 재확인시켜 주는것"이라고 비아냥.

윤대변인은 "양김에 대해 계속 악의적인 정치구호로 비난만 거듭해온 이고
문이야말로 시류에만 영합해온 대표적 구시대 정치인으로 청산대상"이라며
"해바라기성 정치행태를 당장 그만두라"고 맹비난. < 이동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