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마포당사에서 이기택상임고문 김원기 장을병대표와 소속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결의.

김대표는 인사말에서 "3김정치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이 싫증을 느
끼고 있는 만큼 95년으로 3김정치는 끝났다"며 "4월 총선의 승리를 통해 이
나라를 조각조각 분열하려는 구정치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

김대표는 이어 "통합이후 1명의 외부인사도 영입하지 못하는등 영입작업을
제대로 진척시키지 못했다"며 "당의 모든 인사들이 합심해 영입작업에 박차
를 가하자"고 당부.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