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토미이치 일본총리는 14일 최근 일본 고위인사들의 과거사 망언
파문과 관련, 14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야마시타 신타로 주한일본대사가 이날 오후 외무부를 방문, 공노명
외무장관에게 전달한 이 친서에서 무라야마총리는 최근 자신의 발언을
포함한 일본 현직각료들의 잇따른 과거사파문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해명과
에토 타카미 전총무청장관의 사임배경등을 밝혔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