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두의원(민자.전국구)은 스스로도 밝히듯이 정치초년생이다.

통신과학기술위에 배정돼 있는 김의원은 국정감사활동도 이번이 처음이다.

두원그룹회장인 김의원은 오랜 기업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수감기관의 "경영
이상"부분을 따질때는 정치초년생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한국통신 통신시설사업단및 건설사업단감사에서도 김의원은 특정공사
의 입찰금액이 당초보다 늘어난 것에 대해 "수량변경"과 "기능변경" 원가
계산공식을 거론하며 증액분이 특혜가 아니냐고 따져 수감기관장을 당혹
시켰다.

김의원은 "국감을 여러본 경험해본 다른의원들이 감사준비에 20-30분만이면
끝낼 것을 나는 2-3시간정도 준비해야 한다"며 "감사활동이 기업경영못지
않게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김의원은 "수감기관에 일하는 분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나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아이디어" 제공차원의 조언을
해준다는 입장에서 국감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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