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정책위의장들은 오는 16일 상견례를 겸한 회담을 갖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자당 김종호의장은 7일 "여야 정책위의장들이 국정감사를 끝낸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면서 "특별한 의제를 정
하지는 않았으나 정기국회 입법문제 등 주요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
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여야간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5.18특별법 제정문제
를 비롯해 통합선거법 및 정당법 개정문제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
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