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4일 5.18관련자 기소를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골자로하는
5.18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자민련의원 일부와 당방침을 어기고 5.1 8기소촉구 서명에
동참한 민자당 이환의의원등의 서명을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장기욱 5.18입법특위위원장은 "이미 상안이 완료된 5.18특별법을 빠르면
4일중 제출할 방침"이라며 "자민련의원중 일부와 민자당 이의원등의 서명을
받는것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회의측이 제의한 5.18관련법 야단일화 추진문제에 대해서는
법안의 국회제출후 관련상임위인 법사위에서 단일법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방침을 정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