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통신과학위는 18일 2차회의를 열어 무궁화위성 발사실패에 따른 보험
처리문제와 대북경수로지원과 관련, 이종기 삼성화재보험대표이사부회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이병령 전원자력연구소원전프로젝트그룹장 등 3명을
국정감사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재정경제위에서 여야는 동화은행비자금의혹및 전직대통령비자금설
규명을 위해 안영모 전동화은행장과 이원조 전의원, 이용만 전재무, 서석재
전총무처장관 등에 대한 증인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자당측이 정치공세를
위한 증인채택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