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민주당부총재는 29일 그동안 "분당저지와 이기택총재사퇴"를 요구
하며 활동해온 당내 구당파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8일의 국민회의 중앙회
논의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거취는 내주중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부총재는 김대중씨의 "새정치국민회의"(가칭)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