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백97개 투표구 가운데 최소 투표구는 올3월 인천시로 편입된 강화
군 삼산면 제6투표구(미법도)로 유권자가 남자 15명 여자 13명등 겨우 28명.

투표소가 마련된 삼산국교 미법분교에는 미법리 이장 정영길(40)씨등 부재
자 3명을 제외한 25명이 아침 일찍 투표소에 나와 오전 10시까지 한표를 행
사해 사실상 투표를 종료했다.

지난 92년 대선때까지 인천지역 최소 투표구였던 서구 원창동 제2투표구(세
어도)는 유권자수가 44명으로 최소 투표구를 벗어나기도.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