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운동 오늘 마감...내일 투표 실시
지방자치제를 34년만에 부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4대 지방선거
가 16일간의 유세전 26일 자정을 기해 모두 마치고 27일 투표가 실시된다.
광역단체장 15명, 기초단체장 2백30명, 광역의회의원 8백75명, 기초의회의
원 4천5백41명등 모두 5천6백61명의 지방일꾼을 선출하게될 이번 선거에는
모두 1만5천4백17명이 출마,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동안 전국 1만7천2백30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여야는 선거를 이틀 앞둔 25일 최대 접전지역인 수도권과 중부권
에서 마지막 휴일 대회전을 갖고 표밭다지기와 부동표흡수에 총력전을 펼쳤
다.
민자당의 이춘구대표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북충주와 강원춘천유세를
통해 "지역분열주의를 조장하는 구시대 정치인을 청산함으로써 우리 정치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세대교체"라며 집권여당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경기안성 용인 이천과 강원원주에서 유세를 갖고 "
김영삼정권은 시대적 요청인 개혁에도 실패했고 국정무능력으로 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대전 충남천안유세에서 "이번선거는 내년총선과 97
년 대통령선거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거이자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
가이므로 자민련후보들을 많이 당선시켜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고 말했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
가 16일간의 유세전 26일 자정을 기해 모두 마치고 27일 투표가 실시된다.
광역단체장 15명, 기초단체장 2백30명, 광역의회의원 8백75명, 기초의회의
원 4천5백41명등 모두 5천6백61명의 지방일꾼을 선출하게될 이번 선거에는
모두 1만5천4백17명이 출마,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동안 전국 1만7천2백30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여야는 선거를 이틀 앞둔 25일 최대 접전지역인 수도권과 중부권
에서 마지막 휴일 대회전을 갖고 표밭다지기와 부동표흡수에 총력전을 펼쳤
다.
민자당의 이춘구대표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북충주와 강원춘천유세를
통해 "지역분열주의를 조장하는 구시대 정치인을 청산함으로써 우리 정치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세대교체"라며 집권여당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경기안성 용인 이천과 강원원주에서 유세를 갖고 "
김영삼정권은 시대적 요청인 개혁에도 실패했고 국정무능력으로 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대전 충남천안유세에서 "이번선거는 내년총선과 97
년 대통령선거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거이자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
가이므로 자민련후보들을 많이 당선시켜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고 말했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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