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이춘구대표는 27일 신임 진임노동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국통신과 지하철공사의 분규움직임에 완벽한 대책을 수립,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

이대표는 "워낙 역량이 뛰어난 분이니 잘 하실줄 믿는다"며 "한국통신뿐
아니라 지하철노조까지 움직임이 있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노조파업
사태에 따른 국가경제 마비사태를 우려.

진장관은 이에 대해 "최근 노사화합분위기가 사업장마다 자연스럽게 정착
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걱정된다"며 "법테두리내에서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요구는 적극 지원하겠으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회기강
확립차원에서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소신을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