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2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2002년 아시안게임의 부산유치와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세계평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마란치위원장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마란치위원장은 이에대해 "한국은 이러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본다"며 "2002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화합과
단결이 저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이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사마란치위원장은 또 "문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변화와 개혁은
전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 "한국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각종 국제 스포츠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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