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9일 시도의회으원후보 공천신청 접수결과 총8백75개 선거구에
1천58명이 신청해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8일 마감한 시.도별 접수현황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이 각각 1.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주와 전남은 1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도 광주(15) 대전(8) 충남(11) 전북(46) 전남(38)등을
포함해 모두 1백51개 지역에 달해 극심한 지역편중 현상을 보였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이들 5개 시.도에 대해 공천신청을 연장,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광역의회의원 후보 신청에는 현역 시.도의원 5백47명중 51%에 달하는 2백
74명이 재공천을 신청했으며 기초의회의원 96명도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