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주당 전북도지사후보 경선대회에서 동교동측의 류종근전아태재단
사무부총장이 최락도의원과 강근호전의원의 연대를 극복하고 승리를 낚자
"전북에서 "김심"의 위력이 발휘됐다"는 평가.

강근호전의원이 결선투표에 들어가기 직전 최의원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게임은 이미 끝났다"라는 분위기였으나 의외의 결과가 나오자
전북지역 의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

당선이 확정되자 류전부총장 지지자들은 일제히 함성을 올리며 장내로
뛰어내려 왔고 의외의 패배를 당한 최의원측은 한때 재검표를 요구.

최의원측은 "당연히 당선될 줄 알았다"며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지지
대의원이 최소한 6명은 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당의 한 관계자는 "전날 류전부총장을 지지키로 했던 강의원은 이날
전북지역 의원들의 개입으로 최의원 지지쪽으로 돌아섰다"며 "김원기부총재
등의 무리한 연합개입이 류전부총장쪽으로 표를 몰아주었다"고 분석.

<전주=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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