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영입인사인
조순전부총리와 당내의 조세형부총재,홍사덕.이철의원등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서울시장후보추천 대의원대회"를 열어 서울시장후보를
선출했다.

서울시 대의원 8백여명이 참가한 이날 경선에서 초반 개표결과 이기택총재와
동교동측의 지지를받고있는 조전부총리가 선두를유지했다.

조전부총리는 투표에 들어가기 앞서 행해진 정견발표를 통해 "학계와
관계,국제활동등의 경력을 살려 서울을 깨끗한 도시,국제적인 도시로
가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부총재는 "경륜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을 지지해달라"며 "고른
득표력과 고정표를 한데 모을수 있는 후보는 나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본선에서 정원식전총리를 앞세운 민자당을 이길수 있는
사람,청.장년층과 여성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있는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모든 개혁세력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있는 사람이
민주당후보로 결정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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