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7일 당무회의를 열고 시.도지사 후보를 오는 5월10일까지 확정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한 4대 지방선거 준비일정을 마련했다.

민자당은 후보인선에 앞서 우선 시.도지사 후보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
위원회를 22일 중앙당에 구성하고 27일부터 31일까지 후보를 공모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어 시.도지부및 중앙당 내부심사의견을 토대로 4월12일 당무
회의에서 3명이내의 예비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선거인단구성등 준비과정을
거쳐 4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시.도지부별로 후보선출대회를 완료, 5월10일
까지는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5월11일 15개 시.도지사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장.군수.구청장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후보신청을
접수, 지구당과 시.도지부 의견서를 제출받아 4월21일부터 5월12일까지
심사한뒤 5월15일 당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도의회의원 후보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후보를 접수한 다음
심사를 거쳐 5월19일 확정 발표키로 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