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 "인성을 중시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교육이 될수
있도록 교육부는 교육개혁위원회와 협력,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
개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금년도 부처별 새해업무보고 마지막 일정으로 교육부
문화체육부등 5개부처의 보고를 받고 "세계화 추진에 있어 최우선 과제는
교육개혁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교육은 종래의 획일적이며 입시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환경영향평가는 철저히 시행하되 공단조성등에 필요이상의
규제가 돼서는 안된다"며 "환경영향평가와 공단개발계획수립을 병행, 공단
조성의 행정절차를 6개월이내에 완료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미뤄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쓰레기종량제의 성패는 재활용대책에 달려 있는 만큼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재활용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식품및 의약품의 안전검사강화및 부정식품 불량
의약품에 대한 엄벌과 <>병원이 진정한 대미서비스 기관이 될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대통령은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역점을 두기 바란다"면서 자원봉사등 복지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제도적
지원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수준높은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문화예술에
대한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각종 국제경기에서 우리 민족의 기량
이 최대한 발휘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보고회가 끝난뒤 교육부 문체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정무2장관실의 국장급 이상 배석자 1백36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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