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가전제품 가구 자동차등 국내외가격차가 큰 품목의 관세율과
특별소비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공기업이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경영개선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한편 사립대납입금등 민간이 요금인상을 요구할 때도 경영상황을
공개하고 경영개선노력을 제시토록 했다.

정부는 1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이석채재정경제원차관주재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어 참깨 땅콩 콩등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토양이 우리와
비슷한 중국 북한등지에서 민간기업이 해외계약재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사과 감자 참깨 명태등 북한으로부터 수입가능한 품목은 최대한 반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목욕탕 이발소 다방등 서비스업종의 신규개설을
허가제에서 신고제 또는 등록제로 전환하고 외식비도 1백원단위로
인상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쌀 콩 참깨 사과 배 밀감 고추 양파 쇠고기 아동복 구두이미용료
목욕료등 33개 설날성수품의 수급을 매일 점검하고 이중 설날 수요가
많은 품목은 공급량을 품목별로 20-3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월중 개인서비스요금이 상승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아래
1월15일 이전 가격으로 환원조치하고 물가관리실적이 좋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국비지원을 늘려주기로 했다.

이밖에 물가모니터링제를 도입,가격을 올릴 경우 이를 지역신문에
게재하도록 하고 물가엽서제도를 활용,부당요금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