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공동위원회 제1차회의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
다고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문화교류현황, 문제점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95~96년간 문화교류계획합의서를 작성,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김영기외무부문화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외무, 교육,
문화체육부 및 공보처대표들이, 중국측에서는 손유학문화부대외연락국 국장
대리를 수석대표로 국가교육위원회와 국가문물관리국등 6개부처 대표가 참석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