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김영삼대통령의 세계화 구상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한뒤 이를 뒷받침할 당내특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국회에 관련 특별위원회 설치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자당은 이를위해 우선 APEC(아태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김대통령을
수행했던 외무 상공 과기처장관을 23일 당무회의에 출석시켜 정상외교의
성과를 보고받고 이어 이영덕총리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법적.
제도적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은 특히 정부의 경쟁력강화와 외교.통상기능 강화를 위해 부처별로
중첩된 기능을 단일화하고 일부 부처를 통폐합하는 2단계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이와관련, "세계화추진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외교.통상분야의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개편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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