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1일 김영삼대통령의 과감한 발탁인사지시와 관련, 총무처내에 인
사제도운영개선작업단을 구성, 후속조치를 마련키로했다.

총무처는 이날 오전 황영하장관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원진식기획관리실장
을 단장으로 인사 조직 능률 의정국과 복무감사관실실무자들로 작업단을 만
들어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를 위한 근무평정제도개선방안등을 마련키로했다.

작업단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마련을 위한 제도개선반과 각급행정기관이
실제 발탁인사를 하도록 하는 운영개선반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총무처는 현행 법령에서도 인사제도가 실적주의로 운영되도록 규정하고있는
만큼 현행 제도개선이전이라도 발탁인사를 시행할수있는 운영지침을 마련,
각 행정기관에 제시할 방침이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