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총리 31일 공식방한 이붕 중국총리가 오는 31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해 김영삼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중국최고지도자급 인사로서는 처음인 이번 이총리의 방한은 지난
4월 중국을 공식 방문했던 김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일 이와관련,"한중양국은 이번 이총리의 방한에
맞춰 현재 가서명 상태인 양국간 항공협정에 정식 서명,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북경,대련,청도,심양간 정기 직항노선이 연내에
개통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