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오전 평양 2.8문화회관에서 정권수립 46주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일을 중심으로 일심단결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 나갈 것을 촉구
했다.
정무원총리 강성산부주석들인 이종옥.김병식 등 당.정.군고위간부들이 참
석한 가운데 열린 이 보고대회에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겸 부총리 홍성
남은 보고를통해 "주체의 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해서는 김정일의 영
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중앙및 평양방송이 보도
했다.
홍은 이어 김정일을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 실현 *전당.전민.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 영도체계와
규율을 확립하며 *인민정권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 통일문제와 관련,3대원칙(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과 조
국통일 10대 강령에 입각해 연방제 방식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말하고 북한
군의 군사력 강화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