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총리회담,자원협력위 설치등에 합의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확대와 북한 핵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
했다.
이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5천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9백
만달러의무상원조 지원금액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베트남측이 공공사업 등
적정한 신규사업을 요청해올 경우 95년부터 즉각 증액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석유등 자원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한.베트남 자원협력위를 설
치한다는데 합의하고 과학기술협력협정도 연내에 앞당겨 체결키로 했다.
이총리는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서기장의 연말 방한계획을 키에트총리로
부터전해듣고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키에트총리는 이에대해 김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
다. 양총리는 회담직후 양국간 문화 학술및 체육교류 등의 확대를 위한 문
화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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