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구성에서 국회의장 연임에 탈락한후 정부 여당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만섭전국회의장이 미아이오이대 세미나 참
석과 의회제도시찰을 명분으로 27일 미국으로 출국.

이전의장은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로에 캐나다를 거쳐 다음달 10일
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씨의 한 측근은 전했는데 그의 출국시기가
대구수성갑보선을 앞두고 있어 주목.

이전의장은 대구수성갑 민자당 후보인 정창화위원장과 연세대 동
문이라는 점등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정위원장 정당연설회에 찬조
연사로 나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져 그의 출
국이 대구보선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