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김호감독을 비롯한 월드컵축구 선수단및 임원등 38명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대표팀이 체력면에서 외국선수와 대등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 신장 투지면에서 손색없이 잘 싸웠으며 이를 계기로 월드
컵대회 유치가능성이 커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정
부가 지원하는데 인색치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월드컵 경기를 계기로 우리의 축구가 세계 수준에
까지 갔다는데 국민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