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7월25일 김일성과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범국민적 대처분
위기를 만들기 위해 정상회담 전후에 각계원로 초청간담회를 고려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초청대상에는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전직대통령과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
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간담회형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정계
소식통이 30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정상회담에 대한 초당적인 대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도
대통령이 국가원로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태재단의 한관계자는 "아직 공식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원로초청 형식으로 제의가 온다면 빠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고
수용의사를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