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정부는 북한핵문제가 긴박한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위기발생
시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 <충무훈련>을 오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동
안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국가비상기획위원회가 주관할 충무훈련은 내무부, 농림수산부등 8개부처가
참가해 재해, 재난에 대한 대비능력을 점검하고 국민생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을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기간중 아파트밀집지역의 단전.단수.가스공급 중단에 대비한 훈련은 내
무부에서, 식량난에 대비한 양곡 배급훈련은 농림수산부에서 각각 맡아 실
시한다.
이와함께 한강다리 폭파상황을 가상한 긴급 교량복구 훈련은 건설부가,배
전설비 긴급복구훈련은 상공자원부가 실시하며 공동구관로 긴급복구훈련에
는 상공자원부.체신부.서울시가 함께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