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영덕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
원과 박관용비서실장등 전수석비서관과 2시간여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러
시아 순방결과를 설명한뒤 부재중 차질없이 국정운영에 임해준데 대한 노
고를 치하.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지난번 두차례 해외순방 후 귀국할때에는 국내
에 문제가 많이 생겨 안타까웠으나 이번에는 이총리를 비롯, 전국무위원
이 비상체제로 국정을 이끌어줘 순방성과가 더 좋았던 것같다"고 치하한
뒤 전공무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주돈식 대변인이 전언.

이에대해 이총리는 "할 일을 했을뿐"이라면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