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이 5박6일간의 중국방문을 마치고 29일 오전 귀국
한다.
문총장은 이에 앞서 28일 오후 서안을 거쳐 상해에 도착, 대한민국 임시정
부 청사와 윤봉길의사 의거장소인 홍구공원을 둘러본뒤 이날 저녁 숙소인
서교빈관에서 왕역평 상해시당위원회부서기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중국공산당 초청으로 민자당 고위간부로는 중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문총장은 이번 방중기간중 호금도 당서기처서기겸 정치국중앙위원과 오학겸
정치협상회의부주석, 주량 전인대외사위원장, 당가선 중국외교부부부장 등
당정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북한핵문제와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관심
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총장은 또 이숙쟁중국대외연락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집권당인 민자
당과 공산당 고위인사의 상호방문 원칙에 합의하고 당원연수와 세미나 개최
당대당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