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이 오는11월 공식방한할 것으로 26일 알려
졌다. 지난 3월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이 될 강주석의
방한이 이루어지면 한중 역사상 중국 국가원수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가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는 6월 4일 서울을 방문,한국
정부 당국과 구체적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북경의 한 서방외교소식통은 26
일 당부부장의 방한계획을 확인하며 "그가 서울에 가면 강주석 방한문제 등
양국 사이에 논의돼 온 많은 현안이 거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강주석의 방한시기는 오는 11월 강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과
때를 같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