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IAEA 북핵사찰 결과후 대북정책 정리방침

입력1994.05.16 수정1994.05.16

정부는 북한이 연료봉 교체 작업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을
파괴한 것인지의 판단을 보고 북미 3단계회담등에 대한 입장등 대북정
책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부의 대북정책 관계자는 16일 현상황에서 북한의 연료 교체작업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IAEA가 사찰팀을 파견했고 그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IAEA의 판단은 북한핵문제에 중대한 기로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료 교체가 복잡한 여러 단계에 초기 준비단계로 한미는
분석하고 있으나 이것이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을 파괴한 것으로 밝히지는
이는 북미 3단계회담등 외교적 해결노력에 중대한 타격이 될 것이며
안보리의 새로운 대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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