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2일 "앞으로 모든 공직선거에서 여성
후보 할당제를 반드시 지켜 민주당후보의 1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이 지역 5개 여성단체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지부 주최로 열린 초청강연회에
서"민주당은 오랜 관습과 인습의 문턱을 없애고 여성의 정치참
여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대표는 이에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무대 국정조사와 관련
,"성역없는 증인및 참고인 채택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민자당
측이 증인채택 협상의 결렬을 일방선언하고 국정조사활동을 거부
할 경우 경색정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