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내년의 4대 지방선거에 대비한 공천예비작업의 일환으로 광역및
기초의회 현역의원들에 대한 자체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 이미 지난달 중순 각 시도지부에 지방의원 평가지침
을 시달, 오는 6월말까지 1차 평가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12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부 사무처장및
중앙당실.국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지방의원 평가작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이 마련한 이 평가지침에 따르면 시.도지부는 시.도의원에 대해, 각
지구당은 시.군.구의원에 대해 의정활동내용을 비롯 지역주민의 여론, 지방
당조직과의 유기적 협조관계등을 내년 지방선거때까지 매분기별로 평가, 보
고토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