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김영수 민정수석 주재로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를 개최, 최근 공직사회의 기강이완과 이른바 복지부동행태를
시정해 "소신껏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정방향을 조정.
협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2월23일 사정협의회에서 결의된 공직부정, 민생
불안, 부실공사등 "3불 추방운동"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적절한 인사
정책과 상벌 및 포상등 공직자 사기진작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회의는 공무원 사기진작책의 일환으로 *성과급제의 도입 *공무원의 해외여
행자유화 *특진.포상제의 확대 *징계위주의 문책인사지양등 구체적인 공무
원 사기앙양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회의는 문민정부출범후 사정기관간 업무협의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개최해온 사정협의회를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로 개칭해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