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5일 당초 오는 6월말까지 마련키로한 농어촌발전종합대책
을 한달 앞당겨 내달말께 확정 발표하기로했다.
당정은 이를위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농어촌발전위원
회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농발위와 농림수산부가 중심이돼 마련해온 농특
세의 주요 소요처등 농어촌후속대책에 대한 의견수렴결과를 보고받기로했다.
당정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 김태수차관 이상
득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조정간담회를 갖고 우루과이라운드(
UR)타결이후 농어촌대책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회의에서 당정은 또 금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15조원을 거두기로한 농
특세관련 추경예산을 빠른시일내에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UR이후 변화된 농업여건에 맞도록 농지법등 각종 법령및 제도를 조속
히 손질하고 농.수.축협과 농지개량조합의 개편도 서두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