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국회의장은 15일 국회제도개선위(위원장 박권상)으로부터 "국회제도
개선에 관한 건의"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는 21세기 우리 국회운영의 청사
진"이라며 위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

이의장은 "이 건의가 초당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기본 구도및 정신은 모두
반영되어야 할것"이라며 "다만 시기적으로는 단계적 반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국회제도개선을 둘러싼 여야 협상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
을 예고.

이에대해 박위원장은 "이 안의 원칙이 1백% 반영된다면 우리 국회는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달성할수 있을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이날 보고를 끝으로 작년 12월말에 발족된 국회제도개선위원회는 3개월여간
의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