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교통부장관은 15일 최근 잇달아 발생한 과천선 전철사고와 관련, 이 사
건을 계기로 한국형 표준전철차량을 개발하고 철도차량의 품질인증제도및 차
량검사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자관은 이날 열린 국회 교체위(위원장 양정규의원)에 출석, 이같이 말하
고 이 사업은 이달중으로 발족될 "철도산업기술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장관은 또 과천선 사고는 전철차량및 전철운행기술의 국산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사전준비의 미비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질의에 나선 여야의원들은 <>철도청 차량 선정 과정상의 특혜의혹
<>수도권전철 관리 운영체계의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 <>준공검사 이전에 개
통하게된 이유 <>차량검수를 맡은 "철도차량 기술 검정단(ROTECO)"의 관리
소홀 등을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