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 유엔안보리 회부에 따른대책을 논의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한승주 외무장관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앤
서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등과 연쇄회담을 갖는다.

한장관은 31일 열리는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최근 중국이 내놓은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초안을 종합검토하고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하
는 것보다는 중국의 초안내용을 다소 강화해 의장성명을 발표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장관은 중국방문중 크리스토퍼 장관과 전화통화를갖고
북한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한중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