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엔의 평화유지 상비군 창설에 참여하는 것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보고 그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유엔은 당초 분쟁지역등에 파견할 수 있
는 유엔 상비군을 회원국들이 만들었다가 분쟁이 발생하면 유엔
의 결정에 따라 1-2주안에 파견하는 상비군을 만들 예정이었으
나 파병결정은 각 회원국이 하기로 방침을 변경함에 따라 정부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방부에서 평화유지 상비군 창설에 참여하는 방안
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내에서 평화유
지상비군들을 만든다 해도 우리가 위험지역이라고 판단하면 파병
하지않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