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외무,위스너 미국방차관과 북핵논의
받고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 북한핵문제와 한반도의 안보정세,한미
연합방위력 준비태세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장관과 위스너차관은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물질 전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점을 중시,앞으로 북한핵문제가
위기국면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양국의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21일로 예정된 북한과 미국간 3단계 고위
급회담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조건부로 약속한 94년도 팀스피
리트훈련 중단발표를 철회하는 문제도 깊이있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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