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평양을 떠난데 이어 16일 있을
특사교환을 위한 제7차 남북실무접촉과 관련,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주
재로 통일관계장관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에 대해 21일이전까지 특사가 교환될수 있도록
하자는 우리측의 의지를 전달키로 했다. 또한 기간내에 특사교환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북.미간 3단계 고위급회담의 연기는 불가피하다는 한미양국
의 공동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주외무,이병태국방부장관과 김 덕안기부장,정종욱 청와
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