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월초 최고인민회의 제9기7차회의를 열고 핵문제 및 대미관계와 관
련한 중대결정을 내릴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를 위해 북한의 외교총책인 황장엽 `로동당''국제담당비서가 지난 7일부
터 1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베트남 공산당의 고위인사들과 연쇄접촉을 가지
면서 월남전이후 베트남이 미국과 관계개선을 한 과정 및 경협재개 절차등
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서는 베트남의 고위인사들과 미군유해반환문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11일부터는 라오스방문에 들어가 라오스쌀의 북한반입문제 등을
협의중이다.
북한의 9기7차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조직개편 <>예산문제 <>중요정책결정등
을 의제로 다루는데 조직개편문제는 경제조직 및 인사개편이,정책결정은 핵
문제와 대미관계개선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