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6일 행정구역개편문제와 관련,도농통합형방식의 시.군개편을 추진
키로 합의했다.
민자 민주 양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위의장단회담을 갖고 행정구역개편방
향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내년의 자치단체장선거를 앞두고
시간적으로나 행정절차상 행정구역개편작업을 직할시등 광역까지 확대하기
는 어렵다고보고 도농통합형 시.군개편방식만을 우선 고려키로했다.
여야는 시.군통합의 기준으로 역사적 동질성 주민생활권 행정의효율성 예
산절감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의 효율성등을 고려키로했다. 또 이번 임시
국회회기중 지방자치법을 개정,시.군통합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로했다.
이날회의에서 여당은 농특세와 민자유치촉진법을 이번 회기내 처리할수 있
도록 야당의 협조를 요청한데 반해 야당은 노동관계법 국가보안법의 회기내
처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