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미국이 우리국내에서 무상사용중인 국유재산과 관련,문제의
조기해결을 촉구했다.
최동진외무부제1차관보는 이날 차알스 카트만주한미국대사관공사를 외무
부로 불러 현재 미국이 한국내에서 무상사용하고 있거나 사용근거의 소멸
여부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않은 정부소유재산에 대해 정부의 공식
입장을 통보하는 외교공한을 전달했다.
정부는 이 공한에서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전달,양국관계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기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미국이 희망하는 경
우 양국이 이 문제의 법적,사실적 측면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질 용의가 있
음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