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이회창 국무총리와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에 관한 이틀째 대정
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행정규제 완화 *과학기술 개발지원 *중소기업육성 *농
어촌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의원들은 특히 근로자들에게만 중과세 되고 있는 현재의 조세구조
의 개혁과 우루과이라운드(UR)재협상등을 촉구했다.
오장섭 의원(민자)은 "국가 경쟁력강화를 위해 산업구조를 제조업 중심으
로 전면 개편하고 기업의 창의와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제도적 간
섭 및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 기술개발에 대한 조세 지원을
과감히 확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