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전라남도 도의회 김연관 농림위원회위원장등 6명이 21일
민자당 김종필대표를 방문,폭설피해에 대한 민자당의 협조를 건의해 눈길.
이들은 "지난번 폭설피해가 제일 많은 지역이 전남과 경남인데 아직 정부
의 대책이 없고 더구나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조사중이지만 8천만원 피해
본 농가에 8백만원밖에 보상대책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집권당 차원의 지
원을 요청.
이에 김대표는 "아침에 김양배농림수산장관도 다녀갔는데 이를 걱정하고
있더라"고 전하고 "여러분들이 여기까지 찾아오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즉시 이세기정책위의장에게 폭설피해보상 대책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
이와관련,JP의 한 측근은 "당의 불모지역인 전남의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김대표를 방문한 것은 집권당 책임자로서 김대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뿌듯해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