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부청와대농림수산수석은 19일 "농산물시장 개방은 다자간 협상에서 이
미 합의된 사항으로서 재협상의 여지가 전혀없다"고 말했다.
최수석은 이날 청와대기자들에게 행한 브리핑을 통해 "일부에서 UR농산물
협상을 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있지만 이경우 양허되지 않았던 부문에
대해 오히려 추가개방 압력을 받을 소지가 있다"며 재협상의 가능성을 일축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UR재협상추진은 작년말 협상에서 마무리되지않은 부문
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들국가에 비해 타결조건이 아주 유리했기에
상황이 전혀다르다"고 강조했다.
최수석은 이와함께 "제네바 협상때 마무리짓지못한 생우에대해 지난1월 별
도의 한미간 양허를 통해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오는 2001년에 40%의 관세율
을 적용,완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