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오후 이회창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백66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내달 4일까지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새 운영위원장에 이한동의원(민자)을 선출한데 이어 정치관계
법심의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16일부터 24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
설을 듣고 대정부질문을 벌인후 25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지난 회기에
서 이월되어 계류중인 72개의 법률안과 이번회기중 정부여당이 제출할 12개
법률안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민자당은 정치관계법을 비롯 민자유치촉진법 농어촌특별세법 농어촌
정비법등을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분한 심의를 요구하
고 있는 민주당측과 논란을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