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참여를 포함, 경제 및 통상과
지역협력 그리고 국제기구에서의 협력등에서 <특별한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승주 외무장관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앙드레 울레 캐나다외무장관의 회
담을 통해 NAFTA와 특별협력관계를 맺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으며 울레장관
은 이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한미양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캐나다의 계속
적 협조를 당부했으며 울레장관은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한.캐나다 양국이 경제적 보완성이 있고 주변에 강대국을
가진 중진국으로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모든 분야에
서 특별한 협력관계를 맺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